여수시, 폭염중대경보 발효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발령

전남광주 여수시는 1일 오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전남광주 여수시는 1일 오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는 1일 폭염중대경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전남광주 광양, 여수, 보성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일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일 때 내려진다. 여수시는 올해 첫 폭염중대경보다.

시는 '폭염중대경보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부서별 대응 상황 점검에 나섰다.

회의에서는 분야별로 무더위쉼터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취약계층에 대해 하루 2회 안부 확인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쿨링포그·바닥분수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도로 살수차도 한 차례 늘려 하루 4회 운영한다.

긴급한 공사가 아닐 경우 중지하고 민간 건설 현장이나 야외 사업장에도 휴식시간 보장, 작업시간 조정 등 근로자 보호조치를 특별 지시했다.

서영학 시장은 "현장에서 폭염대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많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사업장에서도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