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거점항만 도약' 목포신항 핵심사업, 항만기본계획에 대거 반영

세월호 선체, 국립세월호생명기억관으로 활용
철제부두·잡화부두 등 인프라 사업도 추가

목포신항 전경 모습.(목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31/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가 물류·산업·관광이 융합된 서남권 핵심 해양거점항만으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

31일 목포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26~2030)에 시가 건의한 핵심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시는 목포항의 기능 고도화는 물론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목포신항은 물류 기능 확대와 항만-배후지역 연계성 강화를 통해 서남권 산업과 물류를 견인하는 핵심 거점항만으로 육성된다.

특히 세월호 선체 처리계획 이행사업(가칭 국립세월호생명기억관)이 반영되면서 목포신항은 해상풍력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운영 중인 해상풍력 지원부두 2개 선석에 더해 3만 톤급 철재부두 1선석과 3만 톤급 잡화부두 1선석 등 인프라 사업이 추가 반영되면서 해상풍력 지원 역량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목포신항 제3단계 배후단지 조성을 위한 제2준설토 투기장 호안 1200m, 자동차부두 60m 확장 사업도 포함됐다.

시는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이 국가계획에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해 목포항의 미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강성휘 시장은 "국가계획에 반영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목포항을 물류·산업·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서남권 대표 해양거점항만이자 동아시아 해양 허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