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운암-각화 BRT·효천-일곡 BRT, 국가 종합계획 반영

생활권 연결·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전망

간선급행버스 노선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30/뉴스1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간선급행버스(BRT) 3개 노선이 구축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서·북구를 연결하고 도심 남북축을 잇는 '운암-각화 BRT'와 '효천-일곡 BRT'가 국가 계획인 제2차 간선급행버스체계(BRT·Bus Rapid Transit) 종합계획(2026~2030)에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은 법에 따라 간선급행버스체계의 효율적인 구축을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번 종합계획에 반영된 광주권 사업은 3개 노선으로 전체 사업비는 1508억 5000만 원 규모다. 기존 계속사업인 △백운-매곡 BRT에 더해 신규사업으로 △운암-각화 BRT △효천-일곡 BRT가 새롭게 포함됐다.

총 637억 8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운암-각화 BRT는 북구 산동교부터 도동고개를 잇는 총연장 8.4㎞ 구간이다. 운암·두암·각화동 등 주요 주거 밀집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내 이동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천-일곡 BRT는 백운-매곡 BRT의 연장선으로, 효천지구~옛 대동고, 광주공고~일곡지구를 잇는 총연장 6.0㎞ 구간으로 사업비는 418억 1000만 원이다.

이 노선은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광주 남부권의 교통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전망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현재 추진 중인 백운-매곡 BRT와 신규 노선들이 연계되면 광주권 간선급행버스체계 간선망 구축에 더욱 큰 동반상승 효과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선 교통본부장은 "계획된 노선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백운-매곡 BRT는 오는 2028년까지 진행된다. 백운광장에서 ~농성역~광천사거리~경신여고~광주공고까지 8.7㎞ 구간이다. 452억 6000만 원이 투입된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