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선로 갈등 전담조직 필요"
상생협력간담회서 주민수용성 확보도 강조
-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우승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수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과정에서 주민수용성 확보와 송전선로 갈등을 사전에 조율할 수 있는 전담조직 설치를 제안했다.
30일 영암군에 따르면 우승희 군수는 전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에서 민형배 특별시장과 27개 기초단체장이 참석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시·구·군 상생협력간담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우 군수는 "반도체클러스터 추진 과정에서 전력 공급을 위한 송전선로 구축은 필요한 과제지만, 입지 선정과 환경영향평가 등에서 주민 의견 수렴이 형식적으로 이뤄진다는 인식이 갈등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송전선로 등 주요 기반시설과 관련한 갈등을 사전에 조정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차원의 전문가 중심 전담조직 설치를 적극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반도체클러스터를 비롯한 광역 현안이 지역과 상생하며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및 시·구·군과의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날 반도체산업 공동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에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성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용지 공급과 기반 시설 확충 등 기업 하기 좋은 투자 환경 조성 △대학·연구기관·기업과 연계한 전문 인재 양성 및 산학연 협력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균형발전 및 공동 성장 추진 등 4개 분야 협력과제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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