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8월 첫주도 폭염…태풍 영향에 기온 더 오른다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30일 오전 전남광주 광양시 광양제철소 근로자가 슬라브 표면 불순물을 제거하는 핸드스카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6.7.30 ⓒ 뉴스1 김성준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광주의 폭염이 8월 첫주에도 이어진다.

다음 주 중·후반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남광주를 포함한 한반도 서쪽 지역의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0일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전남광주에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침 기온은 23∼26도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낮 기온은 32∼38도로 평년보다 높다.

주말에는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린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중·후반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한반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더욱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30일 오후 2시 기준 일최고기온은 광양읍이 36.3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주 북구 과기원·보성 벌교 35.4도, 광양시 35.1도, 곡성 석곡 34.9도, 광주 조선대 34.7도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