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북구의회, 공무국외연수 예산 8750만원 전액 반납

[자료사진] 광주 북구의회 전경
[자료사진] 광주 북구의회 전경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의회는 올해 편성된 의원 공무국외연수 예산 8750만 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장기화하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하고 재난 대응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의회는 공무국외연수 대신 하반기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 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지역 현안사업 점검과 정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반납 예산은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리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한 임시회에서 감액 처리될 예정이다.

절감된 예산은 재난 취약계층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에 우선 투입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해 추경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양임 북구의회 의장은 "경기 침체로 민생 안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구 재정 여건을 고려한 결정이다"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현장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