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 비어있던 파출소,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
옛 광주 월곡파출소 건물에 '월곡 함께마루' 개소
- 안재영 기자
(광주=뉴스1) 안재영 기자 = 3년 넘게 비어 있던 파출소가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해 눈길을 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는 29일 옛 월곡파출소 건물을 활용한 '월곡 함께마루' 개소식을 가졌다. 이곳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1층에는 빵·요리 창작소와 카페형 공간, 주방시설 등이 들어섰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광산구는 주민들이 함께 배우며 교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 휴게공간 등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바탕으로 월곡동만의 브랜드 가치를 키워가는 열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월곡파출소는 2023년 5월 부지 이전으로 공실이 됐고 한국자산관리공사 소유다. 광산구는 이곳을 선주민과 이주민의 상생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로컬브랜딩 활성화 공모사업에 신청했고 선정되면서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
다만 부지와 건물 자체를 매입한 건 아니고 임대 계약 기간이 5년이라 중·장기적인 활용 방안 모색이 필요해 보인다.
jy87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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