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완도 넙치 7만5000마리 첫 폐사…전남광주 첫 수산물 피해
124개 농가 닭 2만·오리 5000, 돼지 2800마리 폐사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남광주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수산물 폐사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이날 완도군의 양식장에서 넙치 7만 50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이밖에도 124개 농가에서 총 3만여 마리의 가축 피해도 났다. 구체적으로는 닭 2만 2000여 마리, 오리 5000여 마리, 돼지 2800여 마리 등이다.
온열질환자 발생도 잇따랐다. 전남에서 18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지난 5월 15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161명이다.
이 시각 현재 전남 16개 시군과 광주 5개 자치구에 폭염 경보가 발효돼 있다. 또 전남광주 전체 시군구에 열대야 주의보도 발령됐다.
특별시는 위기경보단계를 '심각'으로 발령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폭염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오후 전남광주의 최고 체감기온은 광양 37.8도, 보성 36.8도, 고흥 36.2도 등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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