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시구군, 여름철 재난 대응 협력 강화

부단체장 협력회의…중앙지방협력회의 내용 등 공유

28일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특별시-시·구·군 부단체장들이 각 시·구·군 영상회의실에 참석, 중앙부처 핵심안건 등 특별시 주요 현안에 대해 협력회의를 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28 ⓒ 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8일 무안청사 정철실에서 '2026년 제6회 특별시-시·구·군 부단체장 협력회의'를 열고 여름철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주요 안건은 △민선 9기 출범에 따른 중앙-지방 간 국정 통합성과 지방정부 책임성 강화 △여름철 수상 안전 관리 △지방정부 노동 감독 수행 체계 마련 △공공부문 작업장의 폭염 온열질환 예방 등이다.

특별시는 민선 9기 국정과제와 지역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 중심의 책임행정과 국정과제 성과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프로젝트 기반 인사 교류 활성화와 기준 인력의 신속한 정원 반영, 건전한 조직·재정 운영에도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수의계약 편중과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등 재정 비위를 예방하기 위한 자체 점검과 관리·감독을 강화하도록 했다.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예방 대책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피서지와 행락객 밀집 지역에 안전요원을 확대 배치하고, 위험구역 출입 통제와 안내시설 정비,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 수칙 적극 홍보를 요청했다.

특히 정부가 폭염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폭염 취약지역을 재점검하고, 24시간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홀로 사는 어르신과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과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야외·취약 사업장 작업자의 작업시간 조정과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도록 했다.

황기연 행정부시장은 "논의 내용을 관련 부서와 신속히 공유하고, 후속 조치가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직접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날 광주·담양·장성·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영암·나주동남부·곡성·고흥북부·해남북부·완도·무안북부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또 화순·함평·목포·신안·진도·영광·나주서북부·구례·고흥남부·해남남부·무안남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광주·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영암·함평·목포·신안·진도·영광·고흥·해남·완도·무안 등 18개 지역이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