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시 주차장 태양광 발전시설 동의안 보류

"의회 사전 동의 없고 특정업체 특혜 의혹"
4대 항만공사 통합 철회 촉구 성명서 발표

28일 광양시의회가 제349회 임시회를 열고 2026년도 시정 주요업무계획을 점검하고,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광양시의회 제공)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의회(의장 이기연)는 제349회 임시회를 열고 2026년도 시정 주요 업무계획을 점검하고,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임위원회별 주요 안건 심의를 통해 8건을 원안 의결하고, 2건을 상임위원회에서 보류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시행에 따른 광양시 57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법령 불부합 등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광양시 9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광양시 각종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을 원안 의결했다.

반면 △광양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차장 부지 영구시설물(태양광 발전시설) 축조 동의안은 상임위원회에서 보류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기계식주차장치 폐지에 따른 노면 주차장 설치에 관한 문제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고, 주차장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 축조와 관련 시의회의 사전 동의없이 진행한 점, 특정업체 특혜의혹, 주민참여펀드 조성 관련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광양시의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4대 항만공사 강제 통합 철회와 지역 항만의 자율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기연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 주요 업무계획을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안건들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