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추천제' 전남광주특별시 차관급 정무부시장 후보 10명 압축
8월1~2일 정견발표…배심원단·시민 투표로 3명 추려
민형배 시장 2명 내정 뒤 인사청문회 거쳐 임명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지방자치단체 첫 국민추천제로 진행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방직 정무부시장 후보가 10명으로 압축됐다.
28일 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부시장 후보추천을 받았다. 후보 자격을 얻은 총 398명 중 10.05%인 40명이 실제 지원 의사를 밝혔다.
후보자들은 자기소개서와 직무수행 계획서, 자기 검증 기술서 등을 작성해 특별시에 제출했고 검증위원회 심사를 거쳐 10명으로 압축됐다.
산업·일자리·경제·노동·첨단주력산업 분야 5명, 시민주권·청년인구정책·보건복지·양성평등 분야 5명이다.
압축된 10명은 8월 1~2일 108명 배심원단을 대상으로 PPT 등을 활용한 정견 발표에 나선다. 발표는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정견 발표 이후 27개 시·구·군 시민 1013명의 투표를 진행, 분야별 후보를 3명으로 다시 추린다.
분야별 3명은 인사위원회 검증을 거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게 최종 후보군으로 보고된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최종 후보를 내정하면 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8월 중순쯤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시민추천제는 행정통합에 따라 최상위·초광역 행정체계로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규모와 위상에 맞게 차관급 부시장을 전 국민이 참여해 직접 추천하는 참여형 인사제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행정통합특별법에 따라 서울특별시와 같은 지위가 부여돼 부단체장의 직급이 차관급으로 격상됐다.
부시장은 국가 정무직 2명과 지방 정무직 2명으로 구성된다. 국가 정무직은 대통령이, 지방 정무직은 통합특별시장이 임명한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후보 시절부터 정무직 부시장을 시민 공모 방식으로 선임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이 가운데 1명은 여성으로 임명하겠다고 공약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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