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잃은 부모 맘 아프겠다'…장윤기, 3차 공판 전까지 반성문 '전무'
- 안재영 기자
(광주=뉴스1) 안재영 기자 = 이채원 양 살해범 장윤기가 '수많은 분의 당연한 일상 한 조각을 앗아갔다'는 취지의 반성문을 제출한 이후에는 별다른 사죄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윤기는 여러 개의 반성문을 작성, 지난 7일 자신의 사건 담당 재판부인 광주지법 제13형사부에 일괄 제출한 바 있다.
장윤기는 이 반성문에서 "유치장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면회를 왔다. 죄를 저지르고 갇혀 있는 나를 보는 부모님도 눈물을 흘리는데, 자식을 잃은 피해자의 가족들이나 다른 가족들은 얼마나 더 마음이 아프겠느냐"고 적었다.
또 "가족들의 가슴을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 돌아가신 피해자에게 죄송하다"고 했다.
하지만 3차 공판이 열린 이날까지 재판부에 추가로 전달된 반성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채원 양의 법률대리인 측은 장윤기의 반성문에 대해 '양형을 낮추려는 의도'라고 일갈한 바 있다.
jy87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