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속 전남광주 아파트 배전반 화재…90가구 정전 불편

지난 26일 오후 9시 53분쯤 전남광주 북구 각화동의 한 아파트 배전반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광주 북부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6일 오후 9시 53분쯤 전남광주 북구 각화동의 한 아파트 배전반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광주 북부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진 전남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배전반 화재가 발생해 90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27일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3분쯤 북구 각화동의 한 275세대가 사는 아파트 지하 전기 배전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배전반 일부가 소실되고 그을음 피해가 발생해 소방추산 543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은 장비 14대와 인원 4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4분 만인 오후 10시 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일부 주민들은 대피했으며 아파트 9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겨 불편을 겪었다.

한전은 현장에 출동해 복구를 지원했으며 이날 오전 2시50분쯤 60가구의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나머지 30가구는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전문 업체를 선정해 이날 중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