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26.7도·목포 26.6도' 전남광주 곳곳 열대야…낮 최고 38도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와 열대야주의보가 동시 발효된 26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6.7.26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와 열대야주의보가 동시 발효된 26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6.7.26 ⓒ 뉴스1 오대일 기자

(광주=뉴스1) 조수민 기자 =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전남광주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2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최저기온은 여수가 26.7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목포 26.6도, 광주 26.5도, 전주 26.3도, 완도 26.0도 등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보이는 열대야가 관측됐다.

전남광주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으로, 이날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광양의 경우, 낮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으로 치솟아 생명을 위협할 수준의 무더위가 엄습할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실내외 작업장과 논밭, 도로 등에서는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5일까지 올여름 전남광주의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109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sum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