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전국항만공사 통폐합 추진 중단해야"

정신출 여수시의원이 23일 전국 4개 항만공사 통폐합 추진 중단 및 여수광양항 자율성·전문성 강화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정신출 여수시의원이 23일 전국 4개 항만공사 통폐합 추진 중단 및 여수광양항 자율성·전문성 강화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의회가 정부가 추진하는 4곳의 항만공사 통폐합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24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정신출 여수시의원이 발의한 '전국 4개 항만공사 통폐합 추진 중단 및 여수광양항 자율성·전문성 강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 의원은 "정부가 항만공사 통폐합을 검토하면서 지역사회와 해운·물류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해양 물류 환경 변화와 북극항로 시대에 대응할 경쟁력을 약화하고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에도 역행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국 4개 항만공사 통폐합 추진 즉각 중단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자율성·독립성·전문성 강화 △지방분권형 국가균형발전 정책 추진 등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여수광양항은 국가 산업과 남해안권 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항만"이라며 "지역 경쟁력을 약화하는 통폐합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의회도 제349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28일쯤 항만공사 통폐합에 대한 반대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