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가 추천한 특별한 여름 휴가지는 '이곳'

완도명사십리 맨발 걷기와 해양 치유로 '웰니스 관광'
바다·숲·계곡까지 즐길거리 풍성…축제·이벤트 등도

26일 전남 장흥군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 장흥물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글로벌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에 참여하며 물싸움을 하고 있다. (장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26 ⓒ 뉴스1DB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3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와 섬, 숲과 계곡, 문화체험 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를 추천했다.

국제 친환경 해변 인증인 블루플래그를 아시아 최초로 획득한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선 맨발 걷기와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물론 인근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웰니스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선 서핑을, 여수 웅천해수욕장에선 카약·윈드서핑·패들보드·딩기요트 등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다.

통합특별시는 8월 23일까지 12개 시군 52곳의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려면 장성 축령산이 제격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편백 숲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다.

담양 죽녹원은 대나무 숲이 만들어내는 청량한 풍경과 인근 관방천 국수거리의 댓잎 국수가 필수 코스다. 월출산 자락의 영암 기찬랜드는 계곡수로 무더위를 식히는 친환경 물놀이장으로 인기가 높다.

남구 양림역사문화마을은 100여 년 전 근대 서양 선교사들의 유적과 전통 한옥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곳으로 고즈넉한 근대역사 정취, 트렌디한 문화예술, 분위기 좋은 카페가 낭만을 선사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낮에는 푸른 정원으로, 밤에는 미디어아트와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 야경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8월 1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목포해상W쇼'는 최신 K-POP 음악에 맞춰 바다분수와 조명, 레이저 연출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공연으로 관광객에게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2026년 전남광주 섬 방문의 해 이벤트로 섬 주민과 관광객이 노래로 하나되는 '섬-셋 노래자랑'(31일 신안 안좌도)과 캠핑 유튜버와 섬 관광객이 함께하는 '섬-머 캠프'(8월 28일 고흥 연홍도)가 열린다.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선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와 물싸움, 수상 레저 프로그램 등 콘텐츠가 펼쳐진다. K-POP 공연(비투비·청하·브브걸 등)과 락 페스티벌(FT 아일랜드·김경호 밴드 등)은 축제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최영주 통합특별시 관광본부장은 "자연의 청량함과 도시문화의 감성이 공존하는 특별한 여름 여행지에서 잊지 못할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해수욕장 안전을 위해 폐장 후 2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 이용객이 더욱 편안하게 해수욕장을 즐기도록 바가지요금과 알 박기 등 부당 관행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