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노사, 밤샘 협상 끝 잠정 합의…총파업 철회

22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전남대병원 오거리 도로에서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병원지부 파업 전야제가 진행되고 있다. ⓒ 뉴스1 조수민 기자
22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전남대병원 오거리 도로에서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병원지부 파업 전야제가 진행되고 있다. ⓒ 뉴스1 조수민 기자

(광주=뉴스1) 조수민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 노사가 줄다리기 협상 끝에 합의점을 찾으면서 의료 공백 사태와 총파업은 피하게 됐다.

23일 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학교병원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전 7시까지 조정을 이어간 끝에 올해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 합의안의 핵심은 임금 3.5% 인상과 인력 39명 충원이다. 앞서 노조 측은 실질적인 인력 충원과 과중한 업무 부담에 걸맞은 수당 인상, 처우 차별 해소 등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

노조는 협상 결렬 시 이날 오전 10시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잠정 합의에 따라 해당 기자회견은 취소됐다. 노조는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묻는 투표를 거쳐 최종 수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노사는 이번 잠정 합의를 바탕으로 세부 단체협약 내용에 대한 추가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sum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