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벗어난 원유 운반선, 여수 부두 무사 입항
한국인 9명 등 21명 탑승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후 호르무즈 해협을 벗어난 초대형 원유 운반선 유니버설글로리호가 여수에 무사 입항했다.
22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중동산 원유 약 200만 배럴을 적재한 유니버설글로리호가 이날 오후 전남광주 여수시 GS칼텍스 원유 부두에 도착했다.
선박에는 한국인 9명 등 21명이 탑승해 있다.
유니버설글로리호는 지난달 24일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서 벗어났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다.
호르무즈 통항이 재개되며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해협에 갇혀 있던 선박 다수가 해당 지역을 빠져나왔다. 한국 선박은 2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그러나 이란의 해협 내 상선 공격을 계기로 미국이 군사작전에 돌입하면서 군사적 긴장이 재점화됐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원유 수급처 다각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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