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전남광주소방에 고성능 SUV 기증…"이동지휘소로 운영"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에 고성능 SUV를 기증했다. 소방본부는 이 SUV를 119종합상황실에 배치해 재난 현장의 이동지휘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차에는 카메라와 통신장비 등이 탑재되며, 험지와 급경사 지대 등 현장에서 현장 영상 실시간 전송, 무선통신 사각지대에서 통신망 중계 역할 등을 수행한다.
전남광주소방본부는 그동안 소방펌프차나 소방대원들의 몸에 카메라를 장착해 재난 현장에 투입했으나, 화면 흔들림이나 촬영 위치 한계로 상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본부는 재난 대응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측에 차 지원 제안서를 제출했다.
기부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국 소방본부에 지원하는 차 5대 중 1대를 최종 배정받았다.
채덕현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지원은 민간의 기술력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투입되는 모범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 사례"라며 "차에 장비를 신속히 탑재해 각종 재난현장의 소규모 이동지휘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소방본부는 행정통합에 맞춰 7월 1일 자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직속 기구로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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