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의대 신설…인수위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4대 과제 권고
"목포대-순천대 자율 합의 신청시 지자체 결과 존중해야"
신생아중환자실 등 의료 방어선 유지 위한 생태계 구축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완결형 필수·공공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남 국립의대 신설 등 4대 권고안이 실행돼야 한다는 권고안이 제시됐다.
2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지역완결형 필수·공공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4대 권고안을 내놨다.
기획위는 "전남에서 추진한 국립의대 유치 목표는 '내 가족이 아플 때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의료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은 강력한 기능의 새 병원 건립, 기존 대학병원과 의료 자원을 하나로 엮는 '전남광주 초광역의료벨트' 구축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획위는 목포대와 순천대가 자율적 합의를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 통합 신청에 나설 경우 특별시는 그 결과를 존중, 의대 신설과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하나의 통합 설계로 다뤄야한다는 제언도 덧붙였다.
통합특별시 권역 의료기관의 공공의료 기능을 지원하고 기획하는 지자체 역할을 명확히 하라고도 제시했다.
국립의대 신설의 주요 목표인 우수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기존 필수의료 인력의 전문성, 공공성을 존중하는 한편 의료진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지역 필수의료 생태계'를 신속 조성하라고 권고했다.
의료 공백 우려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신생아중환자실, 24시간 분만, 소아·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현장 중심의 의료 방어선'의 최우선 가동도 선결 과제로 꼽았다.
기획위는 이같은 지역완결 필수·공공의료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분야별 실행과제의 구체화, 정책 대안을 현실화하기 위해 공무원과 현장 전문가,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필수·공공의료 실현을 위한 혁신위원회(가칭)'를 구성·운영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기획위 관계자는 "해당 권고안이 조속히 이행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 간 이해관계를 넘어 시민생명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의료개혁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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