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9월 추석 전후 민생지원금 지원 가닥

지역 화폐·지역사랑상품권 구매 시 5% 추가 할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전경./뉴스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다가오는 9월 추석 전후로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을 5% 추가 특별 할인하는 방식으로 민생지원금을 지급할 전망이다.

2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시는 9월 24~27일 추석연휴 전후로 민생지원금 지급하기로 하고,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별시가 전남광주 27개 시·구·군에 민생지원금을 지급하고, 각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민생회복지원금',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에 특별시가 지원하는 5%를 더하는 식이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할 최초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기념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민생 체감 정책이다.

발행 규모는 약 2000억 원으로 통합특별시는 늦어도 8월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원은 지역화폐나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시 기존 10~12% 할인율에 5%를 더하는 방식이다.

특별시 5개 구민은 1인당 한달에 최대 50만 원의 지역화폐를 구매할 수 있고, 22개 시·군은 인구감소지역 여부에 따라 1인당 최대 50만~70만 원을 구매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1인당 2만 5000원에서 3만 5000원의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추산된다.

고흥군과 나주시 등 일부 지자체는 추석 전 20만~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지역별 체감도는 차이가 날 수 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1호로 민생지원금 지원안을 결재했으며, 통합특별시 인수위원회도 이날 통합특별시 출범 민생지원금 지급안 시행을 시민 체감형 과제로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추경이 늦어질 경우를 대비해 예비비 등을 통한 재원 집행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