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대 의원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부실 운영 또 적발"

"행정사무감사 지적에도 개선 안돼"

박형대 진보당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원내대표가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선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자료를 훑어보고 있다. 2026.6.24 ⓒ 뉴스1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박형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진보당·장흥1)이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부실 운영을 지적했다.

20일 특별시의회에 따르면 박형대 의원은 센터 업무보고에서 "특정감사에서 차량관리 부실과 직원 음주운전 관리 소홀, 성과상여금 부당 지급 등 센터 운영 전반의 문제가 무더기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센터는 앞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위법·부당 행위 20여 건이 적발돼 관련자 징계와 기관장 경고 등의 조치를 받았다"며 "그러나 문제가 개선되지 않은 채 특정감사에서 다시 적발됐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이라는 설립 목적에 맞게 차량 관리와 예산 집행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시민들이 센터 이용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현택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원장은 "이유를 불문하고 원장으로서 시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잘못된 부분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같은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광주시의원 출신인 황 원장은 지난 2024년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원장에 취임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