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밤에도 '땀 뻘뻘'…열대야주의보 확대
"실내 온도 시원하게 유지해 건강관리 해야"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광주의 열대야주의보가 확대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0일 오후 6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담양·장성·보성·영암·함평·신안(흑산면 제외)·영광(낙월면 제외)·곡성북부와 남부·고흥남부·해남북부·무안북부)에 열대야 주의보를 발효한다.
화순과 여수·광양·순천·나주동남부·구례평지·고흥북부·완도(여서도 제외)의 열대야주의보는 유지된다.
열대야주의보는 2일 이상 체감온도 33도 예상 지역 중 밤사이 기온이 25~26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한다. 야간 고온으로 수면 부족이나 신체 회복 저하가 우려돼 다음 날 폭염 취약성이 높아질 우려가 있거나 취약계층 피해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을 때 내려진다.
열대야주의보가 발효되면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활용해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해야 한다.
혼자 사는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자 등 취약 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잠들기 전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
전남광주는 흑산도와 구례 산간 지역을 제외하고 전역에 폭염특보도 발효 중이다.
이날 지역별 최고 체감온도는 광양 35.5도를 최고로 완도 청산도 34.9도, 화순 34.7도, 곡성 34.6도, 동구 조선대 34.4도 등을 보였다.
전날 발생한 전남광주의 온열질환자는 광주 북구와 보성, 여수, 광양에서 각 1명씩 총 4명으로 올여름 누적 환자 수는 67명이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충분히 회복하지 못하면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니 다음날 야외활동 강도를 줄이고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