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인수위 "2030년까지 특별시민 1인당 소득 4만달러 목표"

해단식서 5대 시정 원칙·7대 전략과제 제시
민 시장 "전남광주 첫 설계도 그려줘 감사"

2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왕인실에서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활동성과 공유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6.7.20 ⓒ 뉴스1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의 인수위원회인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20일 해단식을 갖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대전환기획위원회는 이날 통합특별시청 무안청사 왕인실에서 '하나의 남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직자와 함께 여는 특별시'를 부제로 해단식을 열었다.

해단식에는 민형배 시장과 정은승 위원장, 백승주 부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은 개회와 '통합의 밑그림에서 실행의 시간으로' 영상 상영, 시정기획서 발표, 기획위 위원 무대인사, 활동 백서 전달식, 인사말, 문명대전환 선언, 토크 '통합의 뿌리, 전라도의 정신을 묻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승주 부위원장은 시정기획서에서 비전으로 '압도적 성장 함께하는 특별시'를 강조했다.

2030년까지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200조 원, 통합특별시 개인소득 4만 달러, 제조업 매출 500조 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5대 시정원칙으로 비약성장, 균형발전, 기본사회, 녹색도시, 시민주권을 제안했다.

7대 추진 전략과제는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경제특별시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특별시 △도농 균형을 완성하는 농생명사업특별시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기본사회특별시 △세계민과 어울리는 글로컬 문화관광특별시 △동아시아 생태도시로 나아가는 녹색특별시 △모두의 목소리로 열어가는 시민주권특별시 등이다.

주요 추진 전략과제를 뒷받침할 40개 정책과제와 104개의 세부 추진과제도 시정기획서에 담겼다.

이와 함께 시민 체감형 과제로 실시간 행정소통을 위한 'On-Air 특별시' 운영, 디지털시민증 발급, 광역버스 노선 신설, 인공지능(AI) 기반 재난 위험 예측 및 감시시스템 구축 등 13가지를 제시했다.

정은승 위원장은 "백서에는 우리가 함께 고민했던 이슈들과 치열하게 토론했던 원칙들, 그리고 통합특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모두의 지혜를 담았다"며 "살아있는 나침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형배 시장은 "기획위에서 전남광주의 첫 설계도를 그려줬다"며 "통합특별시가 316만 시민께 무엇부터 보여드려야 할지 그 길을 열어주셨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과 광주가 하나로 통합하기를 잘했다고 시민들이 말할 수 있도록 함께 뛰자"고 덧붙였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