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상서 잇단 선박 운항 불능 사고…인명피해 없어

지난 18일 오전 8시 8분쯤 전남광주 완도군 황제도 동방 해상에서 9.77톤급 어선이 기관 문제로 운항이 불가능해 멈춰 있다. (완도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20 ⓒ 뉴스1 안재영 기자
지난 18일 오전 8시 8분쯤 전남광주 완도군 황제도 동방 해상에서 9.77톤급 어선이 기관 문제로 운항이 불가능해 멈춰 있다. (완도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20 ⓒ 뉴스1 안재영 기자

(완도=뉴스1) 안재영 기자 = 제헌절 연휴 기간 완도 해상에서 사고가 잇따랐다.

20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27분쯤 전남광주 완도군 불목리 앞 해상에서 고무보트 추진기 손상으로 운항이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자 A 씨(40대)를 안전하게 구조했고 자력으로 입항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8시 8분쯤에는 완도 황제도 동방 해상에서 9.77톤급 어선이 기관 문제로 운항이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다.

당시 해상은 짙은 안개가 껴 최대 식별거리가 150m 정도밖에 되지 않는 등 구조 여건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경비 함정과 구조정을 곧바로 출동시켰고 오전 9시 45분쯤에 어선 승객과 선원 등 총 1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송규하 완도해경 경비구조과장은 "여름철에는 안개 등으로 해상 기상이 급변할 수 있는 만큼 기상 정보를 확인해 무리한 운항을 자제해야 한다"며 "해상에서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해로드' 앱이나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로드는 항법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형선박(어선, 레저보트 등) 이용자를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개발한 전자해도 기반 해양 안전 모바일 앱으로 구조 요청, 해상교통관제센터 연결 등이 가능하다.

jy87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