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전남광주 체감 33도 안팎…광양 '폭염경보' 격상
밤사이 곳곳서 열대야도…누적 온열질환자 63명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광주의 폭염특보가 강화·확대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0일 오전 11시를 기해 광양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한다.
함평과 목포·신안(흑산면제외)·진도·거문도·초도·영광(낙월면제외)·나주서북부·완도여서도·무안북부와 남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광주서부와 동부·담양·장성·화순·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영암·나주동남부·곡성북부와 남부·구례평지·고흥북부와 남부·해남북부와남부·완도의 폭염주의보는 유지 중이다.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각각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과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오전 10시 기준 지역별 최고 체감온도는 완도 청산도 33.9도를 최고로 광주 조선대 33.7도, 보성 벌교 33.1도, 화순 32.8도, 광주공항 32.7도, 광양 32.4도 등을 보이고 있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광주 27.1도, 광양 26.8도, 보성 26.5도, 여수 26.4도 등을 기록하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화순과 여수·광양·순천·나주동남부·구례평지·고흥북부·완도(여서도 제외)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광주와 전남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40㎜의 비가 내리지만 최고 체감온도는 31~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다.
지난 18일 발생한 전남광주의 온열질환자는 3명으로 올여름 누적 환자 수는 63명이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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