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곤 전남광주시의회 의장 "농수산업, 반도체 못지 않은 근간"
- 서충섭 기자

(나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고흥1)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농·수산업을 반도체 산업 못지 않은 핵심 산업으로 꼽았다.
송 의장은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기념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농업대전환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류기준 특별시의회 농수산위원장, 농·수·축협 조합장, 농어업인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민형배 시장 인수위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전남의 농림축수산 생산기반과 광주의 연구개발 및 유통 소비 역량을 결합하여 농수산업의 미래 성장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원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 이수행 전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영희 전남대학교 교수, 심화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출전략처장 등이 참여해 농수산업의 혁신 전략과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송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반도체 산업 이슈 속에서 농업과 수산업이 묻히는 거 아니냐는 걱정이 있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가장 근본적 산업이었던 농수산업을 포기할 수도, 포기해서도 안된다는 것을 기본 이념으로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과 수산업의 가치를 한층 높여 농어업인들이 마음 놓고 농어업에 종사하고 생산한 만큼 제값을 받을 수 있는 농수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특별시의회는 지금보다 훨씬 각광받는 산업으로, 반도체 버금가는 생명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송 의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호 조례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 조례'를 의장 직권으로 상정하고 1호 결재로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체계 구축 계획'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투자계획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매우 신속하고 협조적으로 잘하고 있다"며 "1호 조례로 반도체 투자기업 지원조례를 제정했다고 들었는데 매우 잘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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