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젖소 농가서 브루셀라 발생…추가 확산 방지 '총력'

손훈모 순천시장이 15일 브루셀라가 발병한 축산농가를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손훈모 순천시장이 15일 브루셀라가 발병한 축산농가를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순천=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는 젖소 농가에서 브루셀라가 발생하면서 긴급 방역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집유장에서 실시한 원유 브루셀라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다음날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전체 사육 개체에 대한 혈청검사 결과 13두가 양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양성축 13두와 송아지 4두 등 17두를 긴급 살처분하고 나머지 사육 젖소에 대한 도태 장려금 1억 2000만 원을 긴급 편성했다.

또 발생 농가 반경 500m 이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히 혈청검사를 실시하고, 긴급 소독과 농가 자체 소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가축전염병 추가 확산을 철저히 차단해 축산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루셀라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주로 가축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병이다. 사람으로 옮을 경우 파상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