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문화재단 '아쿠아 천국' 인도·호주 순회전…'물' 철학적 조명
설치·영상 등 4개 작품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8월 19일까지 인도 델리 주인도한국문화원에서 '아쿠아 천국(Aqua Paradiso)' 아시아-태평양 지역 첫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쿠아 천국'은 지난 2022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기획·제작해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프랑스 출신 작가 11명의 작품 14점을 선보이며 관람객 5만 명을 돌파했었다.
전시회는 '물'이라는 존재를 미학적, 철학적, 생태적 관점에서 조명했다. 물, 자연과 인간에 대한 새로운 감각과 사유를 끌어내며 평단과 관객의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인도 순회전시에는 권혜원 작가의 '액체 비전', 부지현 작가의 'Where is it going', 에코 오롯(eco orot) 작가의 '바다의 눈물'과 '플라스틱 만다라' 등 총 네 작품이 선보인다.
매체 예술과 설치, 영상 등 다채로운 형식의 작품으로 구성해 인도 사회가 지닌 물에 대한 전통적인 세계관과 깊이 맞닿아 현지에서 높은 관심과 공감을 끌어냈다.
9월에는 호주 시드니로 자리를 옮겨 주호주한국문화원에서 아시아·태평양 순회전을 이어간다.
김명규 재단 사장은 "이번 순회전은 전당의 우수한 창·제작 전시 콘텐츠가 재외문화원을 통해 세계 각국의 시민들과 만나, 한국 문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쿠아 천국' 순회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공동 지원하는 '투어링 케이-아츠(Touring K-Arts)' 사업 일환이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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