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시장 "집중호우 시 읍·면·동장 주민 대피 명령 적극 행사"
전남광주특별시 상황판단회의…24시간 대응체계 가동
- 전원 기자
(전남광주=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민형배 시장 주재로 호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날 열린 회의에는 광역안전국·도시안전국을 비롯한 16개 관계부서와 27개 시·구·군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민형배 시장은 기상 및 강우 전망, 산사태·하천·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관리, 지하차도·하천변 산책로 등 위험지역 통제, 배수펌프장 및 침수취약지역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민 시장은 올해부터 신설된 읍·면·동장의 주민 대피 명령 권한을 적극 행사할 것을 주문했다.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위험 징후를 신속히 판단해 주민 대피 명령을 적극 발령하고,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지역 협력체계를 활용해 대피가 완료될 때까지 현장 중심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민 시장은 "재난 대응은 무엇보다 인명피해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기상특보와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위험지역은 선제적으로 통제하는 등 과하다 싶을 정도의 예방적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기상 상황을 24시간 예의주시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호우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담양 91.5㎜를 최고로 광주 68.4㎜, 장성 53.0㎜, 나주 40.5㎜, 신안 39.1㎜ 등을 기록했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담양 66.5㎜, 장성 37.5㎜, 나주 37.0㎜, 광주 34.3㎜, 함평 32.0㎜ 등이다.
폭우로 전남광주에서는 광주 22건, 전남 8건 등 총 30건의 피해가 소방에 접수됐다. 도로 장애가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택 침수 우려 5건, 배수 장애 4건, 기타 3건 등이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