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점포 없는 곡성·구례·진도군에 신설 검토
통합특별시 출범 맞춰 지역상생 금융 본격화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은행이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지역민과 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9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전남과 광주가 하나의 특별시로 새롭게 출범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시 출범 첫날에 맞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사랑예금'을 1호 상품으로 출시했다.
광주은행은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개방센터와 연계해 지방은행 최초로 스마트뱅킹 앱 'Wa뱅크'에서 '고향사랑기부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역 기부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광역화된 행정구역에 맞춰 금융 소외지역 해소에도 주력한다. 광주은행은 현재 점포가 없는 3개 군 지역(곡성 구례 진도)을 대상으로 점포 신설을 검토하고, 지역민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산업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조성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이전하는 반도체 기업과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임직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도민의 정서적 결속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 및 스포츠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지역 문화축제 후원과 예술인 지원 등을 통해 행정 통합이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풍요로운 문화 향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통합특별시민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지역민과 지역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지역경제가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대표은행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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