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항 여름철 적발 65%…여수해경, 8월28일까지 특별단속
- 김성준 기자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해양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역 내에서 적발된 음주운항 총 23건 중 여름철에만 15건으로 약 65%에 달한다.
지난해 4월에는 고흥 백일도 인근 해상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04%로 배를 몰던 선장이 섬과 부딪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여수해경은 이날부터 8월 28일까지 어선, 레저기구, 여객선 등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파출소, 경비함정,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 해양경찰의 모든 수단을 가용하고 해·육상 연계 단속 체계를 구축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은 예상치 못한 충돌이나 좌초로 인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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