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의회 의장 후보에 4선 송형곤 선출

"통합시의회 청사는 비용 절감 차원서 전남도의회에"

송형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의회 의장 후보가 23일 의원총회에서 의장 후보로 선출된 후 5층 브리핑룸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독자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무안=뉴스1) 서충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의회 의장 후보로 4선의 송형곤 당선인(고흥1)이 선출됐다.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오후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서 초대 통합의회 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 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민주당 당선인 8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장 선거는 송형곤 당선인(고흥1)과 3선의 전경선 당선인(목포5) 간 경선으로 진행됐으며, 송형곤 65표, 전경선 17표, 기권 1표로 송형곤 당선인이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이어 부의장 2명과 운영위원장, 원내대표 경선은 경쟁률이 1대1을 기록하면서, 부의장에는 3선 조석호 당선인(북구3)과 3선 김문수 당선인(신안1)이, 운영위원장에는 3선 신민호 당선인(순천6), 원내대표는 3선의 강문성 당선인(여수3)이 각각 뽑혔다.

송형곤 의장 후보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른다. 집행부와 시민들과 함께 성공한 특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의회를 전남도의회를 사용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생각이다. 저희들이 불편하다고 막대한 예산을 들여 새로운 의회 청사를 짓거나 하는 건 맞지 않다"며 "현 전남·광주 의회를 최저비용을 통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현실적으로 전남도의회가 맞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또 "소수 정당 목소리도 중요하다. 민주당이 91%가 넘는 다수당인 가운데 소수당 역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온 만큼 뜻을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원내교섭단체 기준 완화는 저 혼자 결정할 몫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송 당선인은 25일 의회 사무처 후보 등록 후 7월 1일 오전 통합의회 첫 본회의에서 본선거를 통해 의장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민주당 83명, 진보당 5명, 조국혁신당 2명, 국민의힘 1명 등 총 91명으로 구성된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