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옥 전남도의원 "정부·대기업 투자, '광주 이남'에 우선 배정"
"광주 집중 대신 소외된 지역 깨우는 과감한 분산 필요"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박문옥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3)은 16일 "수도권 일극 체제 해소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안에서의 균형발전 실천을 위해 향후 유치될 정부와 대기업의 신규 투자를 광주 이남 지역에 우선 배정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선도할 반도체 공장의 지역 유치 지역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거론된 것에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다만, 위대한 투자 유치의 결실이 시작부터 특정 지역으로만 쏠리고 있는 현재의 흐름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편리한 교통과 정주 여건을 이유로 대도시 인근이 모든 혜택을 독식하는 논리가 이번에도 그대로 반복됐다. 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출발선에 큰 오점을 남기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겠다며 출범한 통합특별시가 정작 내부에서는 '광주 중심의 또 다른 일극 체제'를 재생산하는 자기모순을 범하게 되는 것"이라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추가 집중이 아니라 소외된 지역을 깨우는 과감한 분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길인 '광주 이남 우선 투자 전략'의 즉각적인 수립을 위해 당선자 신분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 의원은 6·3지방선거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선거에 출마, 무투표 당선으로 3선에 성공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