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당선인 "전남광주특별시의회 교섭단체 기준 완화하라"

서영미·장성해 조국혁신당 전남광주특별시의원 당선인들이 1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시의회 교섭단체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조국혁신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영미·장성해 조국혁신당 전남광주특별시의원 당선인들이 1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시의회 교섭단체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조국혁신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조국혁신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들이 전체 91석 중 절대 다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교섭단체 기준 완화와 공동운영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서영미·장성해 혁신당 통합특별시의원은 1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당 독점을 넘어 협치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자"고 촉구했다.

이들은 "2004년 이후 12년 만에 광주시의회에서 양당 교섭단체 체제를 부활시켰던 광주 정치는 10년이 지난 지금 전진하고 있는가, 아니면 후퇴하고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특히 "91석 규모의 통합시의회가 최소한 국회 수준의 대표성 원칙을 적용해 기준을 설정하는 것은 의회 내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최소한의 민주적 장치"라며 "민주당은 압도적 의석을 얻었으나 이는 독점이 아닌 시민을 향한 더 깊은 책임의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회로 진출한 모든 정치세력이 함께 논의하는 공동운영협의체로 나아갈 때 시민들은 비로소 우리 의회에서 진정한 정치적 효능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회 교섭단체 구성 최소 의석은 전체 300석 중 20석으로 6.7%다. 이를 전체 91석의 전남광주특별시의회로 환산할 경우 6석이 된다.

혁신당은 17일부터 18일까지 전남광주특별시 당선자 워크숍을 갖고 조직력을 재정비한다.

혁신당은 이번 6·3지방선거에서 신안·장흥군수와 광역의원 비례대표 2석, 지역구 기초의원 8석, 기초 비례 8석 등 20명의 당선인을 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