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서 집중호우 탐방객 고립되면…조난자 수색 대응 훈련

국립공원사무소 원효지구서 실시

불어난 계곡에 고립된 탐방객 구조 훈련하는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들의 모습. (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원효지구 일원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조난자 수색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를 비롯해 광주소방 특수대응단 119산악구조대, 호남 119 특수구조대 등 6개 기관 100여 명이 참석한 훈련은 안전사고 발생을 가정한 합동 대응 방식으로 진행했다.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계곡에 고립된 탐방객을 구조하기 위해 로프를 이용해 구조대원들이 넘어가 안전 벨트 등에 탐방객을 태워 안전지대로 옮기는 구조 방법과 각 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드론 영상정보 기반으로 산악사고 맞춤형 조난자 수색 훈련을 실시하는 등 각 기관의 구조 능력 향상 훈련도 이뤄졌다.

최진희 재난안전과장은 "최근 산악지형에서 조난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전한 산행을 위한 법정탐방로 이동과 보조배터리 준비 등 예방 활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