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58억 원 규모 차세대 '레이저 핵융합' 국가 연구사업 선정
"국내 레이저 핵융합 연구 기반 구축"… UNIST·한국원자력연구원 등과 공동연구
- 조영석 기자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58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 정부의 '레이저 핵융합 핵심 기반 구축 연구'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핵융합 플러그인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레이저 핵융합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연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GIST 고등광기술연구원 김형택 수석연구원(초강력 레이저 플라즈마 응용 연구센터장)이 연구책임자를 맡아 2026년 4월부터 2030년까지 57개월간 수행한다.
연구는 GIST를 주관기관으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한국원자력연구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조선대학교 등이 공동연구에 참여, 국내 레이저 핵융합 연구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현재 핵융합 연구의 주류인 토카막(Tokamak)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핵융합 기술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미래 핵융합 발전소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KSTAR)를 중심으로 자기장 기반 핵융합 연구를 선도해 왔지만, 레이저 핵융합 분야의 연구 기반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번 과제 선정은 국내 레이저 핵융합 연구의 초석을 놓는 중요한 계기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택 수석연구원은 "이번 과제 선정은 국내 레이저 핵융합 연구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공동연구진과 긴밀히 협력해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한국형 레이저 핵융합 연구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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