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여행하면 절반 돌려준다…'반값여행' 10일 시작

외지 관광객에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환급
청년 1인 여행객은 최대 14만 원까지 지원

강진 보은산 V랜드공원에서 관광객들이 수국 향연을 관람하고 있다.(전남 강진군 제공)2024.6.29 ⓒ 뉴스1

(강진=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2026 강진 반값여행'(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을 1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반값여행은 강진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 경비의 일부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Chak)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여름 휴가철인 6월부터 8월까지 운영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관광객은 사용금액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개인은 최대 10만 원, 팀(2인 이상)은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관광객들의 여행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은 사전신청 후 여행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여행을 마친 뒤 11일부터 정산신청을 하면 지원금을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년 관광객 특별지원을 새롭게 도입해 눈길을 끈다. 강진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1992년 4월 1일~2007년 4월 1일 출생자)이 혼자 강진을 여행할 경우 총 3만 원 이상 소비 시 사용금액의 70%, 최대 14만 원을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이 시작한 반값여행 정책이 지역관광 활성화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국가사업으로 발전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특히 청년 1인 관광객 특별지원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부담 없이 강진을 찾고 지역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반값여행 사업은 지난 2024년 강진군이 처음 도입했다. 여행객의 호평이 이어지자 정부가 반값여행을 국가 정책으로 확대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