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교육감 당선인 'K-교육특별시 준비위' 출범

김경범 서울대 교수 등 12명 인수위 구성…첫 상견례

김대중 당선인이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준비위원들과 상견례를 갖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김대중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격인 'K-교육 특별시 준비위원회'가 8일 공식 출범했다.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준비위는 선거 공약을 신속하게 실무 과제로 재편하기 위해 12인의 현장 및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 대입특위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경범 전 서울대 교수가 맡았다. 김 전 교수는 제20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 열림캠프 교육대전환위원회 부위원장과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대입제도 혁신위원장을 지냈다.

또 부위원장은 문승태 전 순천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이 임명됐다. 문 전 부총장은 당초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출마가 거론됐으나 선거과정에서 김 당선인 지지로 돌아섰다.

위원은 △오경미(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 △임창옥(전 참교육학부모회 전남지부장) △이환호(전 고려고 교장) △강영(광주송정초 교장) △김두석(광주서부교육지원청 사무관) △안병모(전남교육청 정책연구소장) △한창수(영강초 교장) △김권오(순천선혜학교 사무관) △김인(목포여고 사무관) 등으로 구성됐다. 대변인은 김성수 전 전남일보 취재국장이 맡았다.

김대중 당선인과 준비위는 이날 첫 상견례를 하고 성공적인 통합교육청 출범을 위한 세부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어 9일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참배한 뒤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준비위의 구체적인 운영 방향과 비전을 시도민들에게 직접 밝힐 예정이다.

10일 출범식을 갖는 준비위 광주 본부와 전남 본부 2개소로 7월 31일까지 분할 운영된다.

김경범 위원장은 "전남·광주의 안정적인 통합을 이뤄냄과 동시에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당선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전남광주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대표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K-교육 특별시 준비위원회'가 그러한 밑그림을 그려 낼 것이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