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사고 7월에 몰린다…전남소방, 여름철 대응체계 가동

최근 5년간 구조 2591건…지난해 7월에 사고 43% 집중
8월 31일까지 위험지역 점검·신속수난구조팀 선제 투입

전남소방의 해수욕장 인명구조 훈련(전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집중호우와 여름철 물놀이객 증가에 대비해 수난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전남소방본부는 오는 8월 31일까지 '2026년 수난사고 대비태세 강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전남지역 수난사고 구조 건수는 총 2591건이다. 지난해에는 전체 수난사고의 43%인 245건이 7월에 집중 발생했다.

전남소방은 이달 15일까지 수난사고 위험지역과 침수 우려지역을 점검하고, 안전시설물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어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신속 출동체계를 운영하고 대용량 배수장비와 고무보트 등 특수장비를 전진 배치한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대형 재난이 우려될 경우에는 중앙119구조본부와 119특수대응단으로 구성된 신속수난구조팀을 현장에 선제 투입해 인명구조에 나선다.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긴 해안선과 2000여 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어 수난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