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사장 출신 정은승 "전남광주, 젠슨 황이 투자하는 곳으로 만들 것"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장 맡아
- 서충섭 기자
(나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사업의 '산 증인'으로 꼽히는 정은승 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이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장을 맡아 "전남광주를 젠슨 황이 투자하러 오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8일 오전 나주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출범식을 통해 민 당선인으로부터 대전환기획위원장 임명장을 전달받았다.
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제부터 위원회 활동을 통해 광주·전남 분들의 절박한 마음을 느끼게 됐다. 민형배 당선인과 함께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하는 새로운 도시를 설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40년간 반도체 성장의 산업 현장에 있던 경험으로 기획위가 단순한 인수위가 아닌 미래를 설계하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 당선인이 말씀하신 압도적 성장을 위해서는 퀀텀 점프를 위한 변곡점을 만들어야 한다"며 "첫 목표는 무조건 압도적 성장이다. 성장이 있어야 청년의 기회도, 복지도, 지역의 미래도 열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는 이를 위한 전략과 전술이다. 변곡점은 절대 그냥 오지 않는다. 찾아야 하고 만들어야 한다"면서 "셋째는 구호가 아닌 실행하는 위원회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도록 정책의 우선 순위를 명확히 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앞으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다"며 "민형배 시장을 충실히 보좌해 전남광주특별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각지에서 주목하는 곳으로, 젠슨 황이 데이터센터를 짓고 싶어 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대전환기획위가 첫 번째 변곡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알링턴대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마이크로본부 마이크로공정개발1팀에 입사해 SOC 팀장과 LSI 팀장, 제조센터장, 반도체연구소장을 거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을 지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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