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2개 전통시장, 수산물 사면 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원 돌려줘

10일부터 닷새간 대대적 환급행사

광주 서구 양동시장이 수산물코너.ⓒ 뉴스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10일부터 5일간 12개 주요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수산대전)를 개최한다.

행사는 지정된 전통시장에서 국산 및 원양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일부를 지류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소비 촉진 프로젝트다.

환급 기준은 행사 참여 점포에서 당일 결제한 합산 영수증을 기준으로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즉각 지급한다.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의 수요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9년부터 정부가 발행하기 시작한 유가증권을 말한다.

참여 시장은 남광주시장, 남광주해뜨는시장, 대인시장, 양동전통시장, 무등시장, 봉선시장, 말바우시장, 운암시장, 송정매일시장, 1913송정역시장, 우산매일시장, 월곡시장 등 12곳이다.

해당 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또는 휴대전화 등 본인 확인 수단)을 지참해 시장 내 지정된 환급 행사장을 방문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원활한 행사장 운영을 위해 환급소 운영 시간은 시장 특성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이번 환급행사는 시민들의 혜택이 큰 만큼 예산이 전액 소진될 경우 행사 기한과 관계없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수입산 수산물, 일반음식점 소비 내역,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결제 품목 등은 정책 취지와 중복 혜택 방지를 위해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민경본 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장은 8일 "명절이 아님에도 특별히 마련된 이번 수산대전은 시민들의 참여와 열기에 따라 향후 유사 행사의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며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많이 애용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