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기로 강아지 얼굴 때려"…광주경찰, '동물 학대' 수사(종합)
현장 탐문 수사 중 40대 남성 발견해 임의동행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동물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서구 쌍촌동 일대에서 발생한 동물 학대 사건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쌍촌동 한 도로변에서 동물 학대 의심 행위가 발생했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에 따르면 한 남성이 작은 강아지를 상대로 학대 행위를 벌이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해당 영상은 SNS 등을 통해 확산하며 공분을 샀다.
경찰은 오후 4시 20분쯤 사건현장 탐문 수사 중 A 씨(43)를 발견해 임의동행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아지가 고집을 부리면서 따라오지 않아 힘으로 끌고 가면서 나뭇가지로 2대 때렸다"고 진술한 바 있다.
경찰은 확보한 CCTV 영상과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여죄를 파악하고 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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