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5월 정신 토대 위에 세울 것"
민주당 전남·광주 당선인들 5·18묘지 참배…"성과로 보답"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4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5월 정신 토대 위에 통합특별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민 당선인과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 김원이 전남도당위원장 등 당선인 300여명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민 당선인은 방명록에 "5월 영령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시민주권정부로 만들어 함께 잘사는 대동세상으로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당선인들은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하며 민주영령을 추모한 뒤 민주의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 당선인은 "통합 전남·광주의 위대한 역사 첫걸음을 5월 영령들 앞에 가장 먼저 보고드린다"며 "5월 광주가 가르쳐준 시민주권과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통합특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령들이 염원했던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대동세상을 반드시 일궈내고 전남·광주의 압도적 성장이 대한민국의 대도약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수정 북구청장 당선인과 강성휘 목포시장 당선인은 당선인들을 대표해 결의문을 낭독했다.
당선인들은 결의문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민주당이나 당선자들의 승리가 아니라 민주주의 수호와 통합특별시의 미래를 선택한 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5월 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의 성원에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 수호와 내란 잔재 청산, 통합특별시 완성, 민생 중심 의정활동과 성과 창출, 민주·인권·평화 가치 확산 등을 약속했다.
또 "통합특별시 출범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방분권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역사적 과업"이라며 "시민과 함께 통합특별시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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