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흑색선전·금품수수' 선거사범 550명 적발…23명 송치

당선인도 포함…금품수수 의혹 98명

전남경찰청 전경. ⓒ 뉴스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경찰이 6·3 지방선거에서 흑색 선전·금품수수 등 선거 공정성을 저해한 선거사범 550명을 적발했다.

전남경찰청 수사2계는 4일 "예비 후보자 등록일인 지난 2월 3일부터 최근까지 선거사범 총 550명을 단속해, 23명을 송치하고 468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 대상에는 전남 지역 당선인들도 일부 포함됐다.

선거범죄 유형별로는 허위·가짜뉴스 유포 등 흑색선전이 257명으로 46.6%를 차지했다. 사전선거운동도 98건(17.8%)에 달했다.

전남경찰청은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된 98명(17.8%)을 수사 중이다.

특히 공무원이 선거에 관여한 선거 공정성 중대 침해 범죄 관련 6명을 수사하고 있다.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쇄물 배부, 현수막·벽보 훼손과 관련된 29명도 조사 중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4개월간 선거사건 집중수사기간을 운영,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모든 선거사건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며 "모든 선거사건은 공소시효 만료일(12월 3일) 전에 신속 종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