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순천시장 민주당 탈환…손훈모 "통합의 정치"
- 김성준 기자

(순천=뉴스1) 김성준 기자 = 손훈모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장 후보가 무소속 노관규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0분 현재 순천시장 선거는 개표율 59.81%를 보이는 가운데 손훈모 민주당 후보가 4만 3858표로 48.23%를 득표했다. 현 시장인 노관규 무소속 후보는 3만 5573표로 39.11%, 이성수 진보당 후보는 1만 1504표로 12.65%를 득표했다.
손 후보는 순천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정통 법조인' 출신이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순천시장에 출마했으나, 당시 허석 민주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제22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했지만 재심 끝에 현재 김문수 의원에게 후보 자리를 내줬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노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정청래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 운동 기간 2차례 순천을 방문하는 등 '민주당 탈환'을 위해 공을 쏟았다.
손 후보는 일원화된 민주당 체계를 통한 예산 확보를 내세우면서 △첨단 방위산업 특화단지 조성 △소상공인 최저소득 보장제 △순천관광공사 설립 △24시간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 △시민중심 행정혁신 등을 공약했다.
손 후보는 "시민들께 분열과 갈등의 순천을 바로 세우라는 명령을 하신 듯하다"며 "서로 화합하고 연대하고 협력하는 통합의 정치를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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