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압도적 1위 민형배 "우리가 크게 이길 것 같죠?"
방송3사 출구조사 78.6% 광역단체장 '전국 1위'
JTBC 예측조사에선 79.3% 예측…이정현 11.8%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이제 승부는 끝났습니다. 우리가 이길 것 같죠? 아주 크게 이길 것 같죠?"
3일 오후 6시 15분 광주 서구에 위치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사무실에는 환호성이 울려퍼졌다.
지상파 방송3사가 실시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에서 약 80%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율이 나올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방송3사는 민 후보가 78.6%를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2위인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12.8%로 두 사람의 격차는 65.8%p다.
3사 발표보다 앞서 나왔던 JTBC 예측조사에서도 결과는 동일했다. JTBC 역시 민형배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결과는 민 후보가 79.3%,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11.8%로 두 후보의 격차는 67.5%p다.
양 결과 모두 민형배 후보는 광역단체장 중 1위였다.
민형배 후보는 "전두환 군사독재가 갈라놓았던 광주와 전남이 40년 만에 원상회복하는 선거다. 40년 만에 5·18이 완성되는 길로 나아가고 있다"며 "전남광주가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의 시간, 이 역사적인 선거를 승리로 이끄신 여러분이 바로 주인공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전 선거와 달리 민주당을 흉보는 시민들이 현저히 줄었다. 그것은 그동안 서러웠던 역사를 끝내고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자는 기대와 열망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함께 손 맞잡고 도약의 시대, 성장의 시대, 지역주도 성장의 모델이 되는 전남광주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민 후보는 "투표율도 높아졌고, 득표율도 예측상 광역에서 1위"라며 "여러분들의 기대와 지지, 열망을 잊지 않고 그것을 자양분 삼아 이제부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분골쇄신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방송 3사(KBS·SBS·MBC)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해 진행됐다. 조사시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전국 16개 시도 투표자 약 10만8727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방법은 투표소 출구로 나오는 매 5번째 투표자 등간격으로 진행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 1.7%포인트(p)에서 4.1%p이다.
JTBC 여론조사는 자체 분석틀을 이용한 예측조사로 진행됐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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