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일본 오사카부와 관광·문화·경제 분야 교류 확대

김영록 지사 "지방정부와 기업, 재일 향우사회 협력 강화"

전남도, 일본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1/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일본 오사카·도쿄 공식 순방을 통해 지방정부 교류, 관광·MICE 산업 벤치마킹, 재일 향우사회 연대, 농수산식품 수출 판로 확대 등 분야별 협력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일본 오사카부 지사 면담, 오사카 유메시마 복합리조트(IR) 개발계획 청취, 동경호남향우회 간담회, 일본 유통기업과의 업무협약 등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와 만나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두 지역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관광·문화·첨단산업·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적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사카부 사키시마 청사도 방문해 유메시마 복합리조트 개발계획과 국제관광산업 육성 전략도 살폈다. 도는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호텔, 쇼핑 등 기능을 결합한 복합리조트 모델을 참고해 남해안 글로벌 관광벨트와 국제행사, 해양·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콘텐츠 확충 방안을 모색했다.

재일 향우사회와의 협력망도 강화했다.

전남도는 동경호남향우회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과 한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동경호남향우회가 일본 현지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행사 등을 이어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가치와 고향의 정신을 계승해 온 데 대해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협력도 당부했다.

전남도는 일본 홈쇼핑·통신판매 전문기업 포티포, 현지 물류·풀필먼트 전문기업 노아와 업무협약을 하고 농수산식품의 일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일본 TV홈쇼핑 진출 기반이 마련됐으며, 게이오·도큐 등 현지 대형 백화점 유통망과 연계한 B2B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일본 순방은 지방정부와 기업, 재일 향우사회 간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한 계기였다"며 "확보한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실질적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전남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민생경제 회복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통합 지원 등을 골자로 한 13조800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2회 추경안은 기정예산(의회에서 이미 확정한 예산)보다 4744억 원 늘어난 13조8570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4740억 원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4억 원 증가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