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투표합시다" 선관위도 시민도 참여 캠페인 활발
애니메이션·배달앱·빵 활용…건물 외벽에 대형 현수막
- 박영래 기자, 전원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전원 기자
"빠짐없이 지방선거 투표 참여합시다."
선관위나 정치권, 지자체 등을 넘어 일반 시민들까지 나서 애니메이션과 배달앱, 빵 등을 활용한 6·3지방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를 앞두고 유권자의 선거에 대한 관심과 투표 참여를 놓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광주시선관위는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협업해 투표 참여 약속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선거일인 6월 3일까지 땡겨요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투표참여를 약속하고 3000원 할인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생활밀착형 홍보 사업이다. 쿠폰은 광주지역 소재 땡겨요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와의 협업으로 지역 150개소의 제과점과 '한 표 굽는 날' 홍보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제과점들은 선거일과 기표마크가 새겨진 빵 포장지를 제작·배포해 제품 포장에 활용하도록 한다. 제과점을 방문하는 시민이라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선거 정보를 접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홍보의 핵심이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슬로건인 '내가 살고 싶은 지역 투표로 만듭니다'와 선거일 등 핵심 선거 정보를 담은 유산지(식품지)도 함께 배포된다.
특히 광주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는 베이커리 브랜드 베비에르에서는 기표마크와 선거일, 선거 슬로건 등이 새겨진 호밀의 선택 빵, 당근 투표하지 빵 등 8가지 종류의 빵을 출시해 전 지점에서 선보인다.
광주시선관위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투표 독려 영상을 제작, 인증 시 상품권을 주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조형물을 광주송정역과 평화공원 등에 설치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60개 초등학교 1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거 애니메이션 영상 방영과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아울러 광주·전남 대표 조경 전문기업인 ㈜녹색은 광주 서구 벽진동 서창교차로에 자리한 본사 4층 건물 전체를 뒤덮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대한민국 최고 투표율, 우리가 만듭니다'라고 적힌 가로 10m, 세로 15m의 대형 현수막을 통해 녹색 직원들은 사전투표와 본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장용기 녹색 대표는 "시민 모두가 지방선거 투표에 열심히 참여하자는 의미 차원에서 플래카드를 내걸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5월 29~30일 진행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광주 유권자 118만 9519명 중 33만 1074명이 투표를 마쳐 27.8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4년 전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7.28%에 비해 10.55%p 높은 수치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