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대 복합개발사업 '챔피언스시티' 1차 시공사 우미건설 선정
지하 3층~지상 49층, 3216세대 규모 조성…하반기 분양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 옛 전남·일신방직 부지에 추진 중인 대규모 복합 개발 프로젝트 '올 뉴 챔피언스시티'가 1차 시공사로 우미건설이 선정됐다.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는 주주인 신영과 우미건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로 전환, 우미건설을 챔피언스시티 1차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광주를 기반으로 둔 1군 건설사다.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 관계자는 "공사비 상승과 PF시장 위축 등 보수적인 사업 환경 속에서 다양한 시공사들과 사업 조건을 검토, 실질적인 이행 역량과 사업 구조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광주 출신 대표 건설사이자 본 프로젝트의 주주사인 우미건설을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챔피언스시티는 광주 북구 임동 100-1번지 일대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약 29만 8000㎡를 개발하는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총 4315세대 규모의 주거시설, 복합쇼핑몰인 더현대 광주, 특급호텔, 업무시설, 문화·상업시설, 역사공원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도시 속의 도시' 조성을 목표로 삼는다.
개발자가 프로직트 기획 단계부터 상품 설계 등 전반에 참여하는 통합 개발 모델이 적용된다.
우미건설이 시공하는 챔피언스시티 1차는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동, 전용면적 84~214㎡, 총 321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9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며, 분양은 하반기 중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챔피언스시티 중심에는 '어반 코어' 개념을 적용해 백화점과 호텔, 공원, 업무시설 등 도시 곳곳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보행 중심 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한 '더현대 광주'는 '더현대 서울'의 약 1.5배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 최초의 실내 식물원과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매장이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9년 상반기 개장이 목표다.
특급호텔은 국내외 주요 브랜드들이 입점 희망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방과 일신방직은 일제강점기부터 산업화시대까지 10대 소녀를 포함한 여공 수천, 수만명의 애환이 담긴 노동 현장이었다.
해방 이후 정부에서 관리하다 1951년 전남방직 주식회사로 민영화됐고 1961년 회사가 분할되면서 전방과 일신방직으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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